헬스케어 전문 바이오컴(대표 전태준)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투자 프로그램 팁스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바이오컴은 벤처 캐피털 투자사인 엔슬파트너스의 추천으로 팁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이후 심사를 거쳐 정부에서 2년간 5억~7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 받는다.

바이오컴은 바이오 데이터 분석·기능 영양학 솔루션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와 맞춤형 영양 식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너뷰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바이오 진단분석 기술과 개인 맞춤 알고리즘 기술이 이번 팁스 선정의 주요 요인이었다.

전태준 바이오컴 대표는 “미국의 경우 집에서 다양한 기능 영양학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 헬스케어를 진행하는 ‘앳 홈 테스트(At-home test)’ 유니콘들이 등장하고 있다”라며 “바이오컴이 한국에서 첫번째 진단분석 기반의 헬스케어 유니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보유한 첨단 바이오 데이터 분석 기술에 더해 헬스케어 사업뿐만 아니라 디지털 치료제와 기능 의학 의료 인공지능(AI) 분야로 확장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박수빈 기자 sbin08@aitimes.com

출처 : AI타임스(https://www.a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