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AI 헬스케어 바이오컴,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 팁스' 선정

AI(인공지능) 융합 헬스케어 스타트업 바이오컴(대표 정희용·전태준)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일반형 팁스의 상위 프로그램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스케일업 단계의 기술 기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혁신형 R&D(연구·개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바이오컴은 280만건 이상의 고순도 바이오 데이터 자산과 검증된 반건강 솔루션, 기능의학 분야 25년의 도메인 지식을 기반으로 독창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초개인화 헬스케어 솔루션을 통한 수익창출 가능성과 우수한 사업성을 높게 평가받아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일반형 팁스 선정 이후 단 1년 만에 이룬 쾌거로, 바이오컴의 가파른 성장세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선정을 통해 향후 3년간 12억원의 R&D 지원금을 받게 되는 바이오컴은 '생성형 AI 에이전트와 바이오 분석 서비스를 통한 개인 맞춤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과제로 삼아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반건강 상태의 조기 예측 및 관리 서비스를 더욱 정밀하고 유기적인 형태로 발전시켜 자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반건강 상태란 질병이 발현되기 전의 중간 단계로, 신체 곳곳에서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건강과 질병 사이의 '그레이존'에 해당하며, 바이오컴의 서비스는 이 회색 지대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출처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112713432282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