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중금속 검사 항목 상세

독성 중금속이란?

체내에 유입된 독성원소는 영양 미네랄의 흡수 및 기능을 방해하며, 대사의 원활한 진행을 막고 해당 장기 및 조직에 축적되어 질병을 유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중금속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균형 잡힌 영양섭취로 중금속이 잘 배설될 수 있도록 하여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Hg/수은


수은은 독성 미네랄로서, 모발 내 수은의 농도는 만성적 노출로 인해 체내로 흡수된 수은의 함량을 정확하게 반영합니다. 수은의 증가는 작업장 등에서의 급성 노출과 공해, 생활환경의 오염과 오염된 음식물 섭취에 의한 만성적인 노출 때문일 수 있습니다. 
수은은 극도로 활동적인 중금속으로 신경 정신계통, 심장 혈관계통, 근육, 연골조직 계통, 면역계통, 과민 반응 등에 영향을 줍니다. 배출은 타액, 땀, 담즙, 위장 점막, 유즙 및 소변으로 이루어집니다. 특히 장점막을 통한 배출이 많아 장관에 심한 염증을 초래하여 작열감, 동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주요 오염원

살충제, 농약, 표백제, 접착제, 염색제, 일부 화장품, 바디 파우더, 석유제품 제조 및 운반과정, 형광등, 온도계 제조 작업 또는 파손, 머큐로크롬 소독약, 페인트, 치과용 아말감, 오염된 생선·해산물·어패류, 일부 액상과당 등


임상적 증상

만성피로, 각종 심혈관질환의 발현과 증상심화, 식욕상실, 피부염, 어지러움증, 화를 잘 냄, 극심한 감정변화, 기억력 저하, 팔다리가 저린 증상, 집중력 장애, 불안, 초조, 우울증,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섭취 권장 식품

아미노산, 비타민 C, 셀레늄, 아연 등이 풍부한 식품의 보충 및 제품이 수은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대표적으로 마늘, 계란, 콩, 양파, 황함유 아미노산, 비타민 C, 셀레늄 및 아연이 풍부한 식품 등이 있습니다.

Pb/납


모발 내 납의 수치는 생활환경 중 장기간 납에 노출됨으로써 체내에 축적된 납의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납과 칼슘은 장에서 경쟁적으로 흡수되므로, 인체 내 납의 증가는 칼슘의 부족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높은 납수치를 보일 때에는 칼슘의 급원식품(예: 우유, 야채, 아몬드 등)의 섭취를 늘리고 칼슘 보충제 섭취를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요 오염원

납 함유 페인트, 신문 인쇄잉크, 색채 광고물, 염색제, 자동차 배기가스, 오래된 수도관, 매연, 자동차 배터리, 접착제, 납땜 작업, 살충제, 비료, 담배연기, 화장품, 장난감, 플라스틱, 통조림, 일부 마스카라, 연필, 크레파스, 도자기, 도로주변 농작물, 철거건물 주변 먼지, 등


임상적 증상

초기에는 근심, 걱정, 안절부절, 권태, 두통, 불면증 등이 나타나고, 점차 학습능력 저하, 사고력 부족, 인지력 부족, 기억력 저하, 과잉행동, 성격이상, 급격한 감정변화, 복통, 오심, 설사, 변비, 빈혈, 적혈구 생산능력 감소, 근력약화, 관절통, 근육경련, 성장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섭취 권장

식품 칼슘, 마그네슘, 아연, 비타민 C·E, 황함유 아미노산 등이 풍부한 식품의 보충 및 제품이 납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대표적으로 곡류의 씨눈, 견과류, 우유, 시금치, 사과, 계란, 콩, 양파, 다시마, 마늘 등이 있습니다.

Al/알루미늄


알루미늄이 체내로 흡수되는 경우 독성을 나타낼 수 있으며, 모발에서의 수치는 미네랄의 인체 내 흡수상태를 확실히 나타내주는 좋은 자료가 됩니다. 알루미늄은 대부분 먼지나 공기를 통해 흡입되며, 소변을 통해 주로 배설이 이루어지므로 생활환경 점검이 우선 필요합니다. 모발 내 알루미늄이 높다는 것은 노출이 많다는 것으로 노출의 공급원이 제거되어야 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주요 오염원 

알루미늄 캔 및 조리기구, 알루미늄 호일, 에어로졸 스프레이 형태의 발한(땀) 억제제, 알루미늄이 포함된 베이킹파우더, 빵가루, 식품첨가물, 인스턴트 가공식품, 자동차 부품 및 배기가스, 건축자재, 살충제, 담배연기, 황사, 코 분무기, 위장약을 비롯한 일부 의약품 등


임상적 증상

위장장애, 피로, 복통, 식욕상실, 구루병, 기억력 감퇴, 건망증, 언어장애, 알츠하이머병, 신장결석, 신기능 저하, 파킨슨 증후군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인체의 기관 중 위, 뼈, 뇌 등에 영향을 줍니다.


섭취 권장 식품

칼슘, 마그네슘, 아연, 인, 비타민 B6·C·E, 황함유 아미노산 등이 풍부한 식품의 보충 및 제품이 알루미늄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대표적으로 마늘, 계란, 콩류, 요구르트 등이 있습니다.

Cd/카드뮴


카드뮴은 유독성 미네랄이며, 모발 내의 높은 카드뮴 농도는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흡연은 가장 흔한 카드뮴 노출 원인 중 하나로, 담배가 탈 때 나오는 화학물질은 약 4,000여 종에 이르고 이산화황, 니코틴, 카드뮴 등의 발암물질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인의 직접흡연 뿐 아니라 간접흡연을 통해서도 카드뮴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주요 오염원

담배연기, 자동차 배기가스, 건전지, 타이어, 고무, 플라스틱의 소각, 용접물질, 페인트, 오염된 조개류, 정제된 시리얼, 커피와 차, 정제된 곡물, 공장폐수, 배터리, 대기오염, 화학비료, 파마 및 염색약 등


임상적 증상

피로, 식욕 저하, 체중감소, 관절통, 빈혈, 심장과 혈관구조에 영향, 고혈압 또는 저혈압, 신장기능 저하, 근력 상실, 사지마비, 청력상실 등의 신경 질환, 골다공증, 후각상실, 탈모, 거친 피부, 건성 피부, 피부염, 면역력 저하, 간질환, 이따이이따이병 등


섭취 권장 식품

황 함유 아미노산, 비타민 B6·C·D, 칼슘, 아연, 셀레늄 등이 풍부한 식품의 보충 및 제품이 카드뮴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대표적으로 견과류, 해조류, 덜 정제된 곡류 등이 좋으며, 가급적 밀가루 식품을 피하고 에나멜 그릇의 사용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As/비소


비소는 극미량으로는 신체 기능에 유용하나 높은 수준에서는 독성이 현저하게 나타나는 맹독성 중금속입니다. 모발은 비소의 체내 축적을 잘 반영하며, 모발 내 증가된 비소는 건강에 위협적인 상태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건강위협의 정도는 비소 노출의 형태에 좌우됩니다. 독성 증상이 있을 경우, 음용수와 기타 비소에 오염될 수 있는 환경적 요인을 먼저 검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요 오염원

살충제, 제초제, 담배 연기, 석탄 연기, 오염된 해산물, 자동차 배기가스, 쥐약, 벽지 염료/회반죽, 목재용 방부제, 일부지역의 비소함유 지하수, 일부 미국산 쌀과 닭고기의 사료, 금속용해, 전기도금, 전자제품 생산과정, 거울 유리제조업 등을 통해 노출될 수가 있습니다.


임상적 증상

대표적인 증상으로 신경적 증상(기능저하, 두통 및 발열), 혈액 성분의 변화(비정상적인 적혈구 수치, 적혈구 크기의 변화), 장의 연동운동 증가로 인한 설사, 안색의 변화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밖에도 초기 증상으로 권태감, 피로, 근육통, 어지러움, 정신혼동, 구토, 탈모, 손톱상실, 활력저하, 통각상실 등이 나타나며, 더욱더 진행되면 빈혈, 신장기능 저하, 간기능 저하, 신장염, 고혈압, 심장기능 저하, 피부각질의 증가,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소는 또한 발암물질로서의 잠재적 위험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섭취 권장 식품

칼슘, 아연, 셀레늄, 요오드, 비타민 B12·C, 황함유 아미노산 등이 풍부한 식품의 보충 및 제품이 비소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대표적으로 마늘, 계란, 콩류, 육류 등이 있습니다.

Ba/바륨


모발 내에서 일시적으로 높은 수치는 임상적 의미가 작다고 할 수 있으나, 바륨의 높은 농도는 독성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 합니다. 다양한 음식에 적은 양의 바륨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칼슘, 마그네슘, 스트론튬과 같이 생리적 조절에 어느 정도 반응하며, 상승된 바륨 수준은 칼슘 대사와 칼륨의 체내 보유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주요 오염원

오염된 토양, 합금재료, X선 조영제, 관장제, 목욕용품, 페인트, 제지, 폭죽, 설탕 및 정제 밀가루, 바륨광산, 오염된 식수, 살서제, 살충제, 유리, 도자기, 요업 공장주변, 염색이나 퍼머, 일부 색조화장품 등


임상적 증상

만성적으로 과잉 축적시는 심장근육의 박동 이상, 수족 저림, 건반사 작용 상실, 위장장애 등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섭취 권장 식품

비타민 B·C·D·E, 칼슘, 마그네슘, 셀레늄 함유식품 등이 풍부한 식품의 보충 및 제품이 바륨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U/우라늄


모발 내 우라늄의 증가는 생활환경으로 인한 우라늄의 노출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지하수는 지표수보다 우라늄의 농도가 높은 경향이 있으며, 이는 미네랄 구조의 용해와 가용성에 의한 것입니다.
주요 오염원

오염된 토양 및 지하수, 온천수, 오염된 지역의 농산물, 우라늄 광산, 우라늄 사용공장, 핵발전소, 핵 폐기 및 저장시설, 원폭 피해지역, 원전 사고지역


임상적 증상

피로, 신장독성


섭취 권장 식품

비타민 B·C·E, 셀레늄 등이 풍부한 식품의 보충 및 제품이 우라늄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Bi/비스무스


비스무스는 주로 간과 신장에 축적되어 손상을 일으키며, 비록 독성은 낮으나 불용성 비스무스를 포함하는 물질을 과량 섭취하면 신장 독성과 뇌의 기능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주로 비스무스가 함유된 약물의 주사 및 장기간 투여에 의하여 중독 증상을 나타내게 됩니다.
주요 오염원

오염된 토양 및 지하수, 비스무스 합금제품, 비스무스 함유 의약품(제산제, 지사제), 비스무스 광산, 비스무스 사용 공장(반도체)


임상적 증상 

유연(침을 줄줄 흘림), 치아손실, 구내염, 간기능 저하, 신기능 저하


섭취 권장 식품 

비타민 B·C·E, 셀레늄 함유식품 등이 풍부한 식품의 보충 및 제품이 비스무스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Tl/탈륨


탈륨은 맹독성 원소입니다. 생활환경 및 공장에서의 노출로 의한 탈륨의 급성중독은 자주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쥐약을 만드는 과정에서 탈륨에 중독된 보고가 있고, 시멘트 공장에서 탈륨을 함유하고 있는 먼지가 유입된 토양에서 재배된 야채를 섭취한 사람에게서 모발 중 탈륨의 농도가 증가되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주요 오염원

탈륨 광산, 시멘트 공장, 탈륨 사용 공장, 오염된 토양 및 지하수, 탈륨함유 살서제 및 개미약, 오염된 지역의 농산물


임상적 증상

극심한 복부의 통증, 불면과 심한 갈증, 사지말단이 따끔따끔 쑤시며, 발열, 눈의 염증, 위의 염증, 탈수 증상 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섭취 권장 식품 

비타민 B·C·E, 셀레늄 등이 풍부한 식품의 보충 및 제품이 탈륨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Sb/안티몬


안티몬은 화학적으로 비소와 비슷하며, 모발은 안티몬의 노출과 체내 축적상태를 잘 반영합니다. 안티몬의 중독 증상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모발에서 안티몬의 농도가 높다는 것은 생활환경에서 불필요한 노출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주요 오염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담배, 안티몬 사용 공장 주변, 금속 산업


임상적 증상

호흡곤란, 숨이 참, 심장기능 저하, 간기능 저하, 피로, 근질환, 저혈압, 후두염, 면역질환 등 호흡기, 심장, 소화기 계통의 문제와 피부에 문제

Cs/세슘


세슘은 2011년 3월에 일어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매우 유명해진 원소입니다. 그러나 이때 유출되어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는 방사능 오염 물질은 주로 세슘의 동위원소인 세슘-137인데, 이는 자연에는 존재하지 않고 핵 반응로나 핵실험에서의 핵 연료 분열에서 생성됩니다. 
자연에 존재하는 세슘은 거의 전부가 세슘-133인데, 이는 방사선을 내지 않는 안정한 동위원소로 모발검사에서 분석되는 세슘은 안정된 세슘-133 입니다. 따라서 모발검사에서 높게 나왔다고 해서 방사능 오염 물질에 노출되었다고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주요 오염원

일반인의 경우 과량의 세슘이 체내로 들어가거나 이에 노출될 경우가 드물며, 주로 석유 및 천연가스 시추, 광물의 탐사, 방사능 검출 등의 산업현장에서 노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임상적 증상

세슘 화합물들은 약간의 독성이 있는데, 과다 노출 시에는 과잉 자극 감수성과 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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