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톤 대사 능력은 평소 저탄건지 식단과 간헐적 단식의 영향이 크지만 그 외 다른 요인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지방대사능력이 떨어지거나 미토콘드리아기능(세포기능)이 떨어질 경우, 비효율적인 지방대사로 인하여 케톤 물질이 많이 생성될 수 있으며 이는 대사의 이상을 의미합니다.

또한 과도한 운동과 만성스트레스 등에 의한 영향도 있어 전반적인 식습관 및 생활습관의 점검이 필요합니다.

탄수화물 대사가 좋다는 것은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잘 전환할 수 있다는 의미일 뿐 이것이 탄수화물을 많이 먹어도 된다는 뜻으로 해석해서는 안됩니다.

대사 능력과 영양섭취는 별개의 문제이며 탄수화물을 효율적으로 대사한다고 해도, 많이 먹을수록 인슐린저항성이 생길 위험이 증가하며 이로 인해 체지방이 증가하고 여러 대사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영양섭취의 부족으로 대사 균형이 깨질 수 있어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을 균형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몸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세포는 유전자(DNA)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전자는 저장된 정보일뿐, 해당 정보가 실제로 사용되지 못한다면 아무런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

유전자 발현이란 유전자에 저장된 정보가 실제로 작동하여 우리 몸이 필요한 단백질을 만드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세포 및 조직 구성, 신진대사 촉진, 산소 및 영양소 운반, 면역작용 등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반응에 단백질이 필요하며 유전자 발현 능력이 떨어질 경우 수많은 대사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데 필수요소인 비타민 B12와 이와 상호작용하는 B9이 중요하며, 장내 미생물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장내환경을 개선하는 데 핵심적인 식이섬유의 섭취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